[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주거비를 지원한다.
JW이종호재단은 10월1일부터 31일까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JW이종호재단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기초과학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 장학생을 뽑기 위해 서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관련 포스터 갈무리. < JW이종호재단> |
JW이종호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제도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말한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JW그룹이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2023년에는 모두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를 JW이종호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JW이종호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 동안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자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초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