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 스타얼라이언스의 런던 히드로공항 운항 10주년을 맞아 5월29일 제2터미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회원 항공사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 스타얼라이언스가 런던 히드로공항 운항 10주년을 맞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가 5월29일(현지시각) 런던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에서 운항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14일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이다. 회원 항공사 26곳이 소속돼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2014년 소속 항공사 사이의 환승 간편화와 공항 운영 간소화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을 동맹 항공사의 허브공항으로 만들었다.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은 히드로공항 출발편의 약 20%를 차지하는 15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23개 나라, 44개 도시에 하루 124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히드로공항은 우리 회원사의 중요한 허브공항이다”며 “이곳에서 매일 수천 명의 승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사를 대표해 우수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히드로공항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