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맥스그룹이 슈퍼앱 '가이아'를 통한 디지털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티맥스그룹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슈퍼앱데이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슈퍼앱 '가이아'를 공개했다.
▲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회사의 슈퍼앱 '가이아'를 소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가이아는 앱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는 올인원 개발 플랫폼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코딩 기술을 모르는 일반인도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이날 주제연설에서 "수많은 역경과 시련에도 토종 IT기업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마침내 슈퍼앱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퍼앱 가이아가 시스템, 데이터, 앱, 인공지능(AI)에 이르는 IT대통합을 이뤄낼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슈퍼앱 가이아는 기존 앱 성능 개선은 물론 IT비용 절감, 안정성 향상, 보안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기존에 불가능했던 것들을 가능케 하고 AI 자동화 등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그룹은 올해 하반기 기업간거래(B2B), 2025년 하반기 소비자거래(B2C) 가이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