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기내 바리스타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
에어부산은 26일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승무원이 커피를 내려주는 ‘플라잉 바리스타’ 특화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에어부산 바리스타 팀 소속 승무원이 기내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에어부산> |
플라잉 바리스타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기내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약 5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이번 서비스에는 에어부산과 부산 지역 커피 전문브랜드 ‘오라커피’가 함께 개발한 원두가 사용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오라커피와 협업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개발한 기내용 커피팩을 항공기 내부에서 판매하고 있다.
탑승객은 바리스타 팀이 탑승하는 비행 편에서 해당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 바리스타 팀은 커피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손님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안전한 여행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