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전남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GS건설은 24일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로부터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1차 EPCC(설계·조달·시공·시운전) 건설공사 관련 LOI(계약의향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 6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1차 공사 LOI 수령

▲ 전남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 조감도.


계약금액은 약 5954억 원 규모로 2023년 GS건설 연결 매출의 4.43%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 2016 일대에 신규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양과 GS에너지는 3월 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지분을 한양이 60%, GS에너지가 40% 보유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GS건설은 사업관리와 설계, 구매대행, 검사 공정관리, 공사관리(CMS), 건설공사, 시운전 등을 수행한다.

EPC 본계약 체결 시점은 미정이나 GS건설은 이날 사업에 선착수했다.

GS건설은 "향후 본계약 체결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