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경기 의정부갑 가상대결에서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희경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꽃의 의정부갑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보면 박지혜 후보는 42.4%, 전희경 후보는 30.8%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11.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4·10 총선 선거구인 경기 의정부갑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비율 그래픽. <여론조사꽃> |
천강정 개혁신당 후보는 1.3%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3%, 국민의힘이 32.8%로 나타났다.
의정부갑 내 모든 지역과 남·녀 성별 모두에서 박지혜 후보가 우세했다. 연령별로 50대 이하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전 후보가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 후보 48.5%, 전 후보 35.5%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3월30~31일 이틀 동안 의정부갑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