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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2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 브랜드로 뽑혔다. |
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 브랜드로 뽑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가전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 건조기, 오븐 등을 판매하는 가전업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3점 높아졌다.
ACSI 조사는 가전,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3개 업종에 속한 3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7만 명의 미국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한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만족도뿐 아니라 시장 지배력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시장에서 LG전자는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7.2%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2.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시장점유율 18.2%를 차지해 미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이 속해 있는 2500달러 이상의 제품군에서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