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부산 연제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연제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노정현 후보가 47.6%, 김희정 후보가 38.3%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4·10 총선 부산 연제 선거구에 출마하는 노정현 진보당 후보(왼쪽),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 |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9.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앞서 노정현 후보는 이성문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러 승리해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이 여론조사는 부산일보, 부산MBC가 공동 의뢰해 18~19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