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자동차를 리스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LPG 전용 렌터카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류비를 지원하는 쿠폰북을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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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이 자동차를 리스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 쿠폰북은 현대캐피탈의 LPG전용 장기렌터카상품을 통해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LPG모델을 60개월로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5천 원 할인권 100매로 구성됐으며 등록만 하면 전국의 SK충전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OK캐쉬백 포인트도 적립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LPG 전용 렌터카상품을 4월에 출시했는데 개인고객도 렌터카계약이 끝난 뒤 차량을 인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LPG차량은 휘발유나 경유차량보다 유류비가 저렴해 차량을 유지하는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수입차를 보유하거나 이용하는 고객은 현대캐피탈의 ‘수입차 교체 보상프로그램’을 통해 EQ900모델을 쓰면 200만 원 한도 안에서 초회차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정비 불편이나 중고차의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을 겪었던 수입차 이용자는 브랜드와 연식에 상관없이 수입차 교체 보상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상차종을 확대해 고객의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전화로 전문가를 통해 차량을 팔 수 있는 ‘현대캐피탈 내차팔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가 고객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한 뒤 온라인경매를 거쳐 가장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팔 수 있도록 주선하는 서비스다. 차량경매에 필요한 수수료와 탈송료도 무료다.
현대캐피탈 고객은 현대자동차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www.hyundaicapital.com) 또는 ARS(1588-5211)를 통해 리스나 렌터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차량을 살 때 초기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자동차 금융상품 ‘올인원 할부’도 판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아이오닉(하이브리드), 투싼 등을 대상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