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혁신 중소기업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우리은행은 15일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
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지닌 중소법인으로 신청기간은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다.
우리은행은 신청서를 검토한 뒤 △개별 PT심사 △내부심사 △벤처투자심의회 등을 거쳐 10곳 안팎의 투자대상 기업을 고른다.
그 뒤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직접투자방식으로 업체 1곳당 최대 10억 원씩 모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기업금융을 활성화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은행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을 향한 우리은행의 투자공모는 2018년 6월부터 모두 12번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기업 105곳에 모두 1236억 원, 기업당 10억 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