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의 신규사업 '스트라이크존'이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스크린야구 서비스인데 프로야구의 인기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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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원 골프존 대표. |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8일 "골프존의 스크라이크존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며 "3분기는 프로야구 피크 시즌으로 매장확보와 매출증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프존은 현재 스트라이크존의 가맹점 55개에 대한 계약을 마쳤고 36개 점포의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60개 가맹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초 예상치는 40개였다.
강 연구원은 "스트라이크존이 2017년부터 빠르게 점포수를 늘려 나가 기존 스크린골프시장의 포화로 성장이 정체된 골프존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파악했다.
스트라이크존은 2017년 매장 130개, 영업이익 34억 원을 내고 2020년까지 매장 730개, 영업이익 29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스트라이크존은 일평균 이용시간이 평일 5시간(주말 8~9시간), 점포당 월매출은 5천만~1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