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생명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KB라이프생명은 고객·상품·채널(CPC) 전략강화와 미래 성장기반 확보에 초점을 맞춰 2024년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KB라이프생명이 2024년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
KB라이프생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타임 투 마켓' 관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타임 투 마켓은 제품이 개발되고 실제로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KB라이프생명은 상품본부, 영업전략부, 고객지원부로 구성한 ‘CPC전략부문’을 신설했다. 고객·상품·채널을 관리하고 고객과 현장 자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KB라이프생명은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과제인 ‘시니어 케어’와 ‘건강보험’을 확대하고자 한다.
미래혁신본부 아래에는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니어사업추진부’를 새롭게 만들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진행했다”며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제조, 공급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CPC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