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추가 개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6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14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국가정보원장,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라인 중심의 추가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방문 이후 외교 안보라인 중심의 추가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윤 대통령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
추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장 등 최근 1차 개각에 포함되지 않았던 부처 개각이 이뤄질 수도 있다.
현재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실장이 이동하면 공석이 되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는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4일에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양수상부 장관 등 6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