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에 테슬라 전기차의 첫 매장이 들어선다.
스타필드하남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신세계그룹의 대형복합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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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영 신세계 대표. |
신세계는 테슬라와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스타필드하남에 테슬라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테슬라 매장은 211㎡ 규모로 하반기 안에 개점한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이번 테슬라와의 협약으로 신세계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혁신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국내 테슬라 전기차 유통을 위해 테슬라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2017년 상반기까지 백화점, 이마트, 프리미엄아울렛,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의 다양한 유통채널에 25개의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를 설치한다.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는 테슬라 고객들이 쇼핑, 식사, 숙박 등과 함께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테슬라 고객 전용 충전소를 의미한다.
테슬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2017년과 2018년에 추가로 문을 여는 신세계그룹 계열 점포에 추가로 매장을 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테슬라는 우선 고급세단 ‘모델S’를 앞세워 국내에 진출하고 2017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