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3번째)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이 4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선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우승을 기념해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7천만 원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4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7천만 원은 김천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우승상금인 7천만 원과 동일한 규모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금융에 힘쓰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 우승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금융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해 ‘0%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