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6월30일 서울 명동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직원들과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간편한 옷차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6월30일 함 회장이 서울 명동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촬영한 이미지나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 회장은 안병덕 코오롱 회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을 지목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8월부터 근무 복장 자율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른 관계사에도 여름철 쿨비즈룩 착용을 장려하고 있다.
함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