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수도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6월23일부터 인천~삿포로, 인천~보홀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 에어부산이 6월23일부터 인천~삿포로, 인천~보홀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 |
두 노선 모두 좌석 220개를 보유한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가는 편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5분에 출발해 삿포로공항에 오후 4시45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삿포로공항에서 오후 5시4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8시45분에 도착한다.
인천~보홀 노선은 가는 편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45분에 출발해 보홀공항에 다음날 오전 1시25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보홀공항에서 오전 2시2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8시5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두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삿포로 항공권 구매고객에게는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만 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보홀 항공권 구매고객에게는 부가서비스 번들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부가서비스 번들은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지정 △사전 기내식 주문 등을 일괄제공하는 상품으로 부가서비스 개별 구매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혜택은 15일까지 각 노선 당 선착순 600명 한정으로 적용된다.
이벤트 대상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월23일부터 7월1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주력 시장인 일본은 물론 여행 수요가 많은 곳으로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수도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