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학습지 ‘눈높이’의 회원증가로 하반기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대교는 눈높이학습지와 차이홍학습지 등 눈높이사업부문의 매출이 2분기째 연속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중국어 학습지인 차이홍의 성인회원이 늘어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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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완 대교 대표와 조영완 대교 대표. |
눈높이사업부문은 3분기에 매출 1700억 원, 영업이익 120억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6%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대교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1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7.6%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043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대교는 2분기에 눈높이, 차이홍 등 주력부문이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