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직급체계를 줄이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조직문화 개편을 위해 직급체계를 현행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에서 ‘사원-선임-책임’ 3단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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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
입사 후 2년까지는 지금처럼 사원을 유지하고 입사 2년 이상 사원부터 대리까지는 선임, 과장부터 부장까지는 책임으로 직급이 변경된다.
이번 개편안이 도입되더라도 근속연수와 성과를 반영해 임금을 결정하는 급여체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런 내용의 직급체계 개편안에 대해 조만간 구성원들을 상대로 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내년부터 새 직급제도를 도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