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중국 베이징 법인을 매각한다.
1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베이징 법인)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에 납품하는 회사다.
현대제철 베이징 법인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1천억 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2017년 본격화하면서 부진한 현대차·기아 판매실적과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베이징 법인을 정리하고 톈진 법인을 통해 중국 사업을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
1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베이징 법인)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 현대제철이 중국 베이징 법인을 매각한다.
현대제철은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에 납품하는 회사다.
현대제철 베이징 법인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1천억 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2017년 본격화하면서 부진한 현대차·기아 판매실적과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베이징 법인을 정리하고 톈진 법인을 통해 중국 사업을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