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3-03-03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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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양그린파워가 일반청약에서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앞서 2~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청약증거금로는 약 4조9300억 원을 모았다.
▲ 금양그린파워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312대 1를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양그린파워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수주 사업, 글로벌 플랜트 수주 사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경상정비 사업 확대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많은 분들이 금양그린파워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 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투자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공사에 특화된 전문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30여 년 동안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한 금양그린파워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양그린파워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권 확보를 위한 지분 투자와 사업부별 인력 확충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