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서비스분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국토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27일부터 5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서비스분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사진은 국토교통부 현판. <연합뉴스> |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국토부 주최, 한국부동산원 주관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열어왔다.
국토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입상하는 7팀에 국토부장관상, 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 35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입상하는 모든 팀에 행안부 대회, 중기부 대회 등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을 준다.
이밖에도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한 프롭테크빌리지 사무공간을 1년 동안 무료로 제공해 창업 초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다.
최종 선발 7팀 외 서류심사를 통과하는 18팀에는 창업아이디어 고도화,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창업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를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최근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서비스산업도 이런 기술을 접목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경진대회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