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존 주도주를 따라가는 전략은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스타일과 업종, 테마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코스피시장은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 순환매매가 빠른 속도로 전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률 관점에서 가장 앞선 종목들은 인공지능과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도시가스와 메타버스, 면세·화장품, 여행·레저도 수익률 상위 테마에 올랐다.
반면 태양광과 진단키트, 풍력, 헬스케어는 시장 반등 국면에서 소외됐고 코스피시장 주도주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소외된 이들 테마군은 코스피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에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관련 종목과 테마에 역발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종목군들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만 옥석 가리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존 주도주를 따라가는 전략은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스타일과 업종, 테마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 코스피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1월 이후 코스피시장은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 순환매매가 빠른 속도로 전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률 관점에서 가장 앞선 종목들은 인공지능과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도시가스와 메타버스, 면세·화장품, 여행·레저도 수익률 상위 테마에 올랐다.
반면 태양광과 진단키트, 풍력, 헬스케어는 시장 반등 국면에서 소외됐고 코스피시장 주도주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소외된 이들 테마군은 코스피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에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관련 종목과 테마에 역발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종목군들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만 옥석 가리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