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탄소배출권 가격을 유가, 환율 등과 같이 경영성과 핵심지표에 포함해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투자 실행 우선순위를 판단할 때도 고려한다.
김태진 SK이노베이션 ESG위원회 위원장은 “내부탄소가격은 경영의사결정에 미래 탄소가격을 비용으로 반영하고 그 도입여부를 공개하라는 외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도 일치하는 제도”라며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탄소감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지속적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