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또 오해영'과 '아가씨' 쌍끌이로 2분기 실적 증가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6-02 19:2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드라마 ‘또 오해영’과 영화 ‘아가씨’의 흥행으로 2분기에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일 “CJE&M이 2분기에 드라마 ‘또 오해영’ ‘디어마이프렌즈’ 등이 순조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도 흥행이 예상돼 실적증가에 한몫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E&M, '또 오해영'과 '아가씨' 쌍끌이로 2분기 실적 증가  
▲ 김성수 CJE&M 대표.
CJE&M의 tvN에서 방영되는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닐슨코리아 집계기준으로 시청률 8%를 넘어섰다. 금토드라마인 '디어마이프렌즈'는 홍콩 등 5개국에 수출됐다. 

영화 ‘아가씨’는 개봉 첫날인 1일 28만 명이 관람했는데 지금까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개봉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아가씨는 쇼박스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경쟁 배급사들의 기대작이 모두 3분기에 집중되면서 6월 한달 동안 별다른 경쟁작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음악공연 사업에서 2분기에 남자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인 ‘소년24’ 방영으로 자체 지적재산권(IP)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자체 제작공연인 ‘브로드웨이42번가’ ‘킹키부츠’ 등의 국내외 공연도 수익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CJE&M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448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