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페이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페이코 간편결제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고 1일 밝혔다.
|
|
|
▲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
고객이 적립받은 페이코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률은 구매금액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으로 결제금액의 1%를 적립 받는다. 여기에 결제 회수가 5회를 넘고 총결제금액이 30만 원을 넘긴 고객에게는 2%가 추가로 적립된다. 결제 10회에 구입금액이 60만 원 이상인 고객은 총 결제금액의 5%를 적립받을 수 있다.
결제포인트 적립혜택과 페이코 가맹점이 제공하는 멤버십혜택은 중복해 받을 수 있다. 6월 한달 동안 적립된 포인트는 7월14일에 일괄 지급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7, 8월 휴가철을 앞둔 6월에 휴가용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만큼 포인트적립을 확대해주는 마케팅으로 페이코 이용률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페이코는 지난해 8월 출시된 뒤 올해 4월 말까지 가입자 500만 명, 1회 이상 이용자 360만 명을 확보했다. 교통카드 티머니(T-머니)를 비롯해 이디야커피, 배달앱 요기요, 숙박앱 야놀자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 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로 500만 페이코 가입자 모두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할인쿠폰과 적립 등 페이코 프로모션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