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52주 신저가까지 밀리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 초반 8% 급락 52주 신저가, 2분기 실적부진 전망

▲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W 관련 이미지. <엔씨소트>


30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8.37%(3만2500원) 하락한 35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 역시 1%대 하락폭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수 하락폭을 훨씬 웃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엔씨소프트의 올해 분기별 실적은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