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약 1300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오후 3시47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1% 내린 270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조사업체 델파이디지털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이전 약세장에서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95% 하락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현재 시세에서 50%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델파이디지털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1만4천 달러에서 1만6천 달러 범위를 지지하지 못한다면 과거와 유사한 폭락이 재발할 위험이 높다”고 내다봤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1% 떨어진 15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75% 낮아진 30만6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87%), 에이다(-2.43%), 솔라나(-4.49%), 도지코인(-8.26%), 폴카닷(-3.62%). 트론(-2.8%)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08%)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