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2-05-10 1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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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공유 오피스 헤이그라운드가 입주비용을 지원할 비영리 조직을 모집한다.
헤이그라운드는 10일 비영리 조직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과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멤버십' 참여 조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헤이그라운드가 비영리 조직의 쾌적한 업무 환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멤버십 참여 조직을 모집한다. <루트임팩트>
헤이그라운드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다.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재단 등 임팩트 지향 조직 114개가 입주해 있다.
비영리 멤버십은 헤이그라운드에서 비영리 조직들이 쾌적한 업무 환경에서 일하며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나설 수 있도록 입주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이언임팩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비영리 멤버십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사회적 협동조합 등 비영리 조직이다.
5월31일까지 루트임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인터뷰를 거친 뒤 6월에 최종 선발 조직이 발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곳은 규모와 설립 연차에 따라 2년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멤버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나종일 루트임팩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비영리 조직은 사회문제 해결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영리 기업보다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투자 및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은 비영리 조직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공간,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