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스톤사이언스, 대만에서 항암 백신 임상2상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5-10 10:2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바이오기업 에스톤사이언스가 대만에서 항암 백신 임상에 들어간다.

애스톤사이언스는 항암 백신 ‘AST-301’이 대만 식품약물관리국(TFDA)으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스톤사이언스, 대만에서 항암 백신 임상2상 승인받아
▲ 애스톤사이언스 로고.

현재 AST-301은 유방암과 위암으로 나뉘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유방암 적응증에 관해서는 호주와 대만,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2상을 추진하는 중이다.

임상2상은 종양유전자 HER2 저발현이면서 동시에 호르몬 수용체 음성인 유방암 환자 중에서도 수술 전 항암요법 후 병리학적 완전 관해가 되지 않고 잔류암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앞서 2월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에서 AST-301의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받아 다국가 임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스톤사이언스에 따르면 AST-301은 앞서 진행된 임상1상을 통해 마지막 투여 후 1년 시점까지 대부분의 환자에서 백신 면역반응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교 애스톤사이언스 최고의학책임자(CMO) 상무는 "AST-301은 비교적 조기의 암 환자에 표준요법과 병합요법으로 투여할 경우 병합으로 인한 부작용이 크지 않으면서도 효과는 장기적으로 유지돼 재발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