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타면세점 개점일정 연기, 신세계면세점 개점일 의식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17 18:5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이 두타면세점 개점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이틀 늦췄다.

두산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들어설 두타면세점의 첫 개장일을 18일에서 20일로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두타면세점 개점일정 연기, 신세계면세점 개점일 의식  
▲ 박서원 두산 전무.
두산은 “주말에 동대문 방문자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1차 개장일을 20일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두타면세점이 주요 브랜드의 입점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18일 신세계면세점과 동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개점 날짜를 조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두타면세점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9개 층을 사용하며 총 면적은 1만6825㎡(약 5090평) 규모다. 두타면세점은 이번 부분개장에서는 우선 7개 층에서 5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20일부터 수입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영업을 시작하고 ‘D-마트’, 'D-뷰티', 'D-패션' 구역으로 특화한 층에선 국산 가전제품과 화장품, 패션의류를 주로 판매한다.

두타면세점은 인기 드라마를 주제로 한 ‘태양의후예관’과 한류를 소재로 한 ‘한국디자인관’ 등 전시 및 판매 코너도 운영한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개점 이후에는 조기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입점을 늘려 하반기 완전개장 때에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