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담뱃값 인상효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효과가 사라지면서 1분기에 수익성이 떨어졌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923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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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
BGF리테일 관계자는 “점포수가 늘어나고 점포당 하루 매출이 증가해 1분기에 매출이 늘어났다”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이 소멸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 점포수는 지난해 말 9409곳에서 올해 4월에는 9692곳으로 늘어났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1월1일부터 담뱃값이 한갑 당 평균 2천 원 인상되면서 재고자산이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영업이익으로 잡혔다. 이렇게 반영된 일회성 영업이익이 약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파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