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2-03-06 1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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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대한한의사협회와 손잡고 한의학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역량을 살린 ABC(AI·BigData·Cloud) 기술 기반 한의학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KT 로고.
KT는 디지털 한의 플랫폼 구축 및 AI통화비서, 로봇 등 KT 플랫폼을 활용해 한의원·한방병원 등의 업무를 디지털 혁신한다. 한의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상호협력에도 나선다.
기존 한의원 직원들이 담당했던 위치 및 진료 안내 등 단순 문의에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약재 및 한약 등에 대한 운반은 KT 서비스 로봇이 담당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KT는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KT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한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기술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을 한의학 분야로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