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사외이사로 김정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한다.
한화손해보험은 3월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 김정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2일 공시했다.
김 교수는 회사법 및 금융법 분야에 정통한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1980년 10월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석사, 박사 등 학위를 받았다. 외교통상부 서기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인천대학교 법학부 교수 등을 지냈다.
한화손해보험이 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데에는 사외이사 성별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의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한화손해보험은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김주성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3월 열리는 주총에 올린다.
강 대표의 임기는 2년, 김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한화손해보험 제77기 정기 주주총회는 3월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화손해보험 서소문사옥 12층 강당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