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디지털콘텐츠 투자 확대해 수익개선 예상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4-12 16:3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디지털콘텐츠 수요의 증가에 대비해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CJE&M은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이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E&M, 디지털콘텐츠 투자 확대해 수익개선 예상  
▲ 김성수 CJE&M 대표이사.
글로벌 온라인비디오시장은 지난해 180억 달러(20조6천억 원)에서 2019년 554억 달러(63조4천억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CJE&M이 올해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CJE&M은 드라마사업부문을 분할해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을 5월1일부터 새로 설립하는데 tvN 등 한정된 채널을 벗어나 국내 지상파는 물론이고 수출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CJE&M은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 등의 작가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제작비는 늘겠지만 결국 질 높은 콘텐츠는 수익률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CJE&M이 중국 미디어산업 성장에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온라인비디오시장은 지난해 400억 위안(7조1천억 원) 규모로 2014년과 비교해 61.2%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CJE&M이 드라마와 음악, 예능,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실제로 제작된 콘텐츠들이 국내외로 흥행에 성공한데다 국내 1위 종합미디어그룹으로서 중국 현지유통사와 파트너십을 맺기에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