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섭 에스코어 대표(왼쪽)와 최창성 티시스 대표가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스코어> |
에스코어가 외부기업과 손잡고 본인신용정보관리(마이데이터) 사업을 확대한다.
컨설팅·소프트웨어 개발사 에스코어는 티시스, 아이티아이즈와 각각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에스코어가 개발한 마이데이터 플랫폼 iMDP(intelligent MyData Platform)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사업 발굴과 시스템 구축을 수행한다.
마이데이터사업은 신용정보 주체인 고객의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2022년 1월부터 시행된다.
에스코어의 iMDP는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 수집과 전송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솔루션이다. 에스코어는 현재 시중은행 등 금융 고객을 확보하고 iMDP를 적용한 마이데이터 관리체계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에스코어는 티시스와 아이티아이즈에 iMDP플랫폼 교육 및 프리세일즈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에스코어는 금융·공공분야로 플랫폼 기반 마이데이터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섭 에스코어 대표는 “에스코어는 데이터 컨설팅역량과 소프트웨어기술이 집약된 iMDP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고객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티시스는 2004년 설립된 태광그룹 계열 종합정보기술(IT)서비스기업이다. 그룹 IT 외부위탁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방송·통신·제조·공공 등 대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보험·금융 및 모바일분야에서 IT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금융 기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을 제공한다. 주요 금융기관과 정부 부처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