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배우 글라티나 타르하노바가 LG전자 오브제컬렉션의 러시아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제험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공간 인테리어가전 ‘오브제컬렉션’을 러시아에서 본격 출시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나 무라비나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오브제컬렉션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러시아에서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1도어 컨버터블 냉장고를 우선 내놨다. 앞으로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으로 출시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앞서 5월 중국에서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한 데 이어 러시아에서도 제품을 출시하면서 오브제컬렉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 중동, 유럽 등으로 오브제컬렉션 가전의 해외 출시 지역을 계속해서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2016년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와 LG시그니처의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각각 출시한 데 이어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콘셉트의 ‘LG오브제’를 선보였다.
LG오브제 브랜드를 오브제컬렉션으로 확대하며 공간을 인테리어하는 콘셉트의 가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적 색채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 등 전문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의 색채 솔루션 17가지를 갖췄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 상무는 “오브제컬렉션 가전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압도적 성능까지 보유했다”며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