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0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유럽 각 나라의 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기아는 네덜란드와 스웨덴, 영국에서 10월 판매량 순위 3위권 안에 들었다. 
 
기아,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에서 10월 자동차 판매량 3위 안에 들어

▲ 기아 로고.


네덜란드에서는 1위, 스웨덴에서는 2위, 영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가장 많은 차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보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1056대, 전기차 니로EV가 658대 팔리며 호조를 보였다.

스웨덴에서는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판매랑 1261대)를 앞세워 볼보에 이어 2위를 보였다.

영국에서는 폴크스바겐과 BMW에 이은 3위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가 10월 유럽에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출시하며 유럽 자동차시장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아는 10월21일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에게 EV6를 전달하는 등 유럽 홍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