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
에이치엘비그룹은 1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이주형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사장 등 신규 임원 4명을 영입하고 임원 6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주형 사장은 미국 UC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뒤 현대약품과 한국콜마를 거쳐 한불화장품에서 3년여 동안 대표를 맡았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서 경영관리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주력한다.
김기환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장 겸 신약연구소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에이치엘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에 근거해 성과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각 임원들의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지식을 융합함으로써 경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진행 중인 각종 임상에서도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에이치엘비그룹 신규 임원 및 승진자 명단이다.
◆ 에이치엘비
신규 선임 △상무 김도연 △이사 신창섭
승진 △부사장 장인근
◆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신규 선임 △사장 이주형
승진 △부사장 김기환 △상무보 노미원
◆ 에이치엘비제약
승진 △상무 이상휘
◆ 에이치엘비셀
승진 △상무 윤희훈
◆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신규 선임 △상무 김범수
◆ 에이치엘비네트웍스
승진 △상무보 정연호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