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자체 신약을 기반으로 3분기 매출이 대폭 늘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0억 원, 영업손실 499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적자를 이어갔지만 매출 규모는 6배 이상 늘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이름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월평균 처방건수는 8397건으로 2분기보다 23%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유럽에서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6월부터 독일에서, 10월부터는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유럽 40여 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팜은 또 희귀 소아 뇌전증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인 카리스바메이트에 관해 올해 임상3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 및 도입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0억 원, 영업손실 499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 SK바이오팜 로고.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적자를 이어갔지만 매출 규모는 6배 이상 늘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이름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월평균 처방건수는 8397건으로 2분기보다 23%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유럽에서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6월부터 독일에서, 10월부터는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유럽 40여 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팜은 또 희귀 소아 뇌전증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인 카리스바메이트에 관해 올해 임상3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 및 도입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