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간병비 등 고령자 건강관리 맞춤형 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손잡고 간병비 및 약국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 케어닥과 간병비 할인해주는 시니어케어 카드 내놔

▲ 하나카드는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손잡고 간병비 및 약국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는 모바일앱을 통해 검증된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닥과 함께 만든 제휴카드로 시니어 케어 보호자에게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믿을 수 있는 간병인을 찾는 보호자에게 간병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케어닥앱에서 쉽고 편리한 간병인 연결 뿐만 아니라 간병에 필요한 가이드북, 나에게 적합한 요양시설 검색 등 시니어 케어와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로 케어닥 앱에서 간병비를 결제하면 간병비의 2%를 월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약국 결제 시 5% 할인(월 1만원 한도), 주요 편의점 결제 시 5% 할인(월 1만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첫 결제 또는 6개월 간 하나카드 결제이력이 없는 고객이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발급하고 다음 달까지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는 케어닥앱에서 카드 신청 페이지에 접속한 뒤 간단한 비대면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2천 원, 국내외겸용 1만5천 원이다.​

심인용 하나카드 제휴사업섹션 대리는 “성장하는 시니어 헬스케어시장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시니어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노하우가 풍부한 케어닥과 함께 더욱 편리한 요양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