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계열사 그린에코솔루션에 150억 원을 출자한다.

쌍용C&E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폐기물 중간처리사업과 관련법인 투자를 담당하는 계열사 그린에코솔루션에 현금출자 방식으로 모두 15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쌍용C&E 계열사 그린에코솔루션에 150억 현금출자, "인수자금 지원"

▲ 쌍용C&E 로고.


이번 출자는 그린에코솔루션의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인수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쌍용C&E는 이번 현금출자로 그린에코솔루션 주식 15만 주를 추가로 취득한다.

주식 취득 예정일자는 10일이다.

그린에코솔루션은 쌍용C&E가 폐합성수지 중간처리시장 진출을 통한 환경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2021년 3월 세운 회사다. 

쌍용C&E는 이번 현금출자까지 합쳐 그린에코솔루션에 모두 950억 원을 출자했다. 

쌍용C&E는 “그린에코솔루션이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규모에 따라 추가 출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