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아메리칸엑스프레스 센츄리온카드 내놔, 정태영 “프리미엄"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메리칸엑스프레스가 처음으로 글로벌 혜택을 그대로 한국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폐이스북>

현대카드가 글로벌 프리미엄 카드인 아메리칸엑스프레스 센츄리온 카드를 내놓는다.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메리칸엑스프레스가 처음으로 글로벌 혜택을 그대로 한국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아메리칸엑스프레스 센츄리온 카드는 로마 백인대장(센츄리온)의 옆모습이 새겨진 카드를 말한다. 연회비는 비싸지만 다양한 혜택 때문에 인기가 높다.

현대카드가 선보이는 아메리칸엑스프레스 센츄리온 카드는 그린과 골드, 플래티늄 3종이다. 연회비는 그린 10만 원, 골드 30만 원, 플래티늄 100만 원이다.

현대카드는 △10여 개 글로벌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6개 글로벌 호텔 체인 멤버십 포인트 전환 △55만 개 글로벌 호텔 결제 등 아메리칸엑스프레스 센츄리온 카드가 가진 글로벌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정 부회장은 “아메리칸엑스프레스와 현대카드는 둘 다 프리미엄을 지향하기에 서로 최적의 파트너다”며 “언젠가는 만나야 했던 운명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