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고객의 손글씨를 디지털서체로 제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손글씨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고객 공감 이벤트로 '제1회 디지털 손글씨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흥국생명은 손글씨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고객 공감 이벤트로 '제1회 디지털 손글씨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흥국생명> |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과거 또는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28일까지 흥국생명 홈페이지와 흥국생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일반인 선호도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17일에 발표한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3명의 손글씨는 본인 이름의 디지털 서체로 제작돼 흥국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우수작 20명에게는 고급 국산 만년필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화로 사라져가고 있는 아름답고 개성 있는 손글씨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뢰와 믿음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