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589명, 일상회복과 함께 앞으로 추세 주목

▲ 2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줄어든 158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8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6만797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85명)보다 96명 줄었다.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10월26일 발표된 1265명보다는 324명 많은 수치다.

다만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완화된 방역지침이 적용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는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금요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대도시 유흥가에서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 것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8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78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등 모두 1209명(76.6%)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 369명(23.4%)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874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1594명 증가해 33만894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