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의 NH올원리츠가 11월1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28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에서 “농협그룹의 금융과 비금융의 부동산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3년 안에 운용자산(AUM)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NH올원리츠의 기초자산은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 등이다.
안정성이 높은 오피스빌딩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확산 추세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물류센터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했다.
NH올원리츠는 10년 평균 약 7%의 배당률을 형성하기로 했다.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을 통해 자산규모를 늘리고 3년 안에 투자자산을 4곳 이상 확대해 자산규모를 1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NH올원리츠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에측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1월3일부터 11월5일까지다.
NH올원리츠의 공모가는 5천 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810만 주다. 총공모금액은 1405억 원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