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0-20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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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이 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종료됐다. 우승팀 이름으로는 1천만 원 규모의 코로나19 지원금이 기부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경기도 파주 소재 노스팜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한 '제2회 점프투게더 골프 챔피언십' 본선대회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본선 대회의 우승팀인 '투게더팀'이 18일 본선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JT친애저축은행 >
점프투게더 골프 챔피언십은 아마추어 골퍼를 비롯해 골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골프대회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렸다.
약 400대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본선 진출자 32명은 18일 노스팜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본선대회에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서는 '점프팀'과 '투게더팀' 등 2개의 남녀 혼성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각 팀의 대표 8명을 선발하는 경기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선발된 팀 대표들이 2인 1조를 이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팀 대항전을 펼쳤다.
본선대회는 양수진, 김자영을 비롯한 KLPGA 프로 선수 16명이 코치진으로 나서 경기 중 참여자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됐다.
각 팀에 유명 개그맨이자 열혈 골퍼로 알려진 김용명과 홍인규가 단장으로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본선대회 우승은 투게더팀이, 베스트 코치상은 김자영씨가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우승팀과 개인선수에게 트로피와 골프용품 등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우승팀 이름으로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한 상금 1천만 원도 기부됐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지쳐있을 고객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까지 진행해 재미와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친근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JT친애저축은행의 점프투게더 골프 챔피언십 본선대회는 11월11일부터 SBS 골프채널을 통해 방송으로도 방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