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협력사들의 경영 담을 줄여주고자 17일부터 30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40억 원을 추석 명절 5일 전인 16일에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추석 맞아 중소협력사 거래대금 840억 앞당겨 지급

▲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지급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700여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모두 현금으로 일괄지급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