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9-07 13: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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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코로나19 환경에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청소년 우수봉사 사례를 모아 시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6일 서울 푸르덴셜타워에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3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 비대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2021년 9월6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푸르덴셜타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6월8일까지 총 503건의 응모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총 1440명의 청소년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서류, 면접 등 3단계의 심사를 통해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120건 등 총 200건의 우수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장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 40개의 팀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상황에서도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국내에서는 1999년 처음 개최된 뒤 23년 동안 총 14만 명이 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3만5천여 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