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대에 공급되며 모두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573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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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조감도.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아파트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정원작업 등과 같은 전원주택과 비슷한 생활이 아파트 내부에서도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새롭게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디하우스)도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하우스는 기존 아파트의 벽식 구조 한계를 뛰어넘고 최소한의 구조벽을 갖춰 공간의 가변성을 극대화해 수요자의 생활방식에 따른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디하우스뿐 아니라 e편한세상의 특화된 설계도 많다. 모든 가구에 결로발생을 줄일 수 있는 단열설계 기술을 도입했고 거실과 식당, 주방공간에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와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모든 창호에 외부의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비를 적용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접해 있으면서 단지 바로 옆에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분당생활권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준공 전까지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도로가 확장되며 입주 후에는 아파트 단지에서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 및 통학시간 이동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병훈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소장은 “모든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되고 입주민들을 위한 텃밭,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분당생활권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대림산업의 신평면과 다양한 특화 설계들이 도입되는 만큼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23일~2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9일~31일 3일 동안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